"모범납세자엔 의료비가 우대"...군산시, 모범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

군산의료원-동군산병원과 체결

ⓒ 군산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군산시민은 앞으로 병원에서 의료비를 우대 받게 된다.

29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과 '군산시 모범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선정된 모범납세자와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군산시에 주소를 둔 직계존비속 중 1명)는 모범납세자는 선정일로부터 2년 간 군산의료원으로부터 종합검진비(7종) 30%, 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20%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으로부터는 종합검진비 20%, 입원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범납세자는 일정 금액 이상의 지방세를 3년간 계속해서 매년 3건 이상 체납하지 않고 납기 내에 납부한 시민 중 전산 추첨을 통해 매년 선정한다.

한편 시는 모범납세자가 의료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달 중 모범납세자를 선정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