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10월 독도의 달’ 홍보 행사 열어

지난 9월 장경식 의장“일본은 역사를 부정하는 모든 왜곡·날조 행위 즉각 중단, 가해자로서 역사적 책임을 지고 뼈를 깎는 반성과 행동에 나서라”촉구

▲ 경북도의회 10월 독도의 달 행사ⓒ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4일 도의회 앞마당에서 장경식 의장,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10월 독도의 달’ 홍보 행사를 가졌다.

도의회는 독도 사랑과 수호의지로 조례로 2005년에 매년 10월을 독도의 달로 정했으며, 2008년부터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독도를 수호하는 의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3월과 4월에는 일본이 자국 교과서와 외교청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주장을 강력히 규탄했고, 6월에는 본회의를 독도에서 열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9월에 또다시 일본이 2019년도 日방위백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기술하자 경북도의회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일말의 거론가치 없다"며“일본은 역사를 부정하는 모든 왜곡·날조 행위 즉각 중단, 가해자로서 역사적 책임을 지고 뼈를 깎는 반성과 행동에 나서라”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또 도의회는 독도 방문을 지원하기위해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해 내년 하반기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경북도민의 여객선 운임 50%를 지원하게 됐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한 야욕이 더욱 치밀해지고 노골화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도록 경북도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