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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북 군산형 일자리' 세계 '전기차' 시대 주인공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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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북 군산형 일자리' 세계 '전기차' 시대 주인공 될 것"

문 대통령,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

ⓒ 프레시안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 군산형 일자리'와 관련해 "군산의 경제를 다시 일으킬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통해 군산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명신 군산공장에서 양대 노총 군산시지부와 5개 전기차 완성차기업 및 부품기업의 노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군산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군산은 또 다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력 산업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면서 "군산형 일자리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기차'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현대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공장 폐쇄 때문에 지역에서도 정부에서도 걱정이 많았다"며 "군산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군산형 일자리는 GM 등 대기업이 빠져나간 자리에 기술력을 갖춘 중견·벤처기업들이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사업으로 올 초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밀양·대구·구미·횡성에 이은 6번째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이날 협약식은 GM 폐쇄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생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군산,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식전공연, 군산형 일자리 소개영상 상영, 소감발표, 협약체결, 상생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일자리위원회부위원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등 중앙부처 인사와 손학규․정동영․심상정 대표 등 주요 당대표 및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군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대기업이 빠져나간 위기를 딛고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대기업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군산은 국내 최대 전기차 생산기지를 기반으로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GM사태를 통해 군산시민이 더욱 더 결속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상생협약을 이끌어 낸 각 주체의 양보와 헌신은 지역의 도약과 공정경제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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