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제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상병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대학 캠퍼스 유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대학이 있어야 우수한 인프라 활용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져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대학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200여 개 대학 중 37%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상황”이라며 “행복청은 세종시에 종합대학 단독 캠퍼스와 분양형 및 임대형 캠퍼스를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 캠퍼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행복청은 세종시 대학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세종시에 대학 캠퍼스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며 “시의회도 대학 캠퍼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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