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플래시몹 펼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원아시아페스티벌 등 주요행사에 필요성 알릴 계획

2030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부산에서 열리는 주요행사와 축제의 장에서 응원 플래시몹이 선보일 것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케이팝 축제인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과 연계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응원 플래시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상황보고회. ⓒ프레시안(홍민지)

먼저 오후 12시부터 2시 사이 2차례에 걸쳐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개막식에서 2만8000여명의 국내외 미래세대에게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원아시아페스티벌의 콘서트가 개최되는 화명생태공원의 팬덤파크에서 진행될 플래시몹은 부산의 청년들로 구성된 G.A.D 댄스팀을 중심으로 부산의 청년 50여명이 함께하며 공연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해운대 구남로의 원아시아페스티벌 연계 행사장인 케이팝 랜드에서 2차례 군무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 응원전을 시작으로 2023년 봄 무렵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 때까지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김재학 엑스포추진단장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LPGA 골프대회와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계속되는 국내 주요행사와 축제의 장에서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