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기원하는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산사休콘서트·감탄(感炭) 콘서트’가 오는 12일 정암사와 고한시장에서 개최된다.
먼저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승격을 기원하는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 休콘서트는 12일 오전 10시 정암사를 출발해 함백산 만항마을로 이어지는 자장율사 순례길은 총 4.2킬로미터의 자연친화적 생태 탐방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은 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순례길은 1500년 전 신라 시대 고승인 자장율사의 숨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이 끝나면 이날 오후 6시 고한 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감탄콘서트’가 펼쳐진다.
뮤지컬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되는 감탄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배우와 가수들이 출연, 폐광지역의 어제와 오늘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행사로 탄광촌의 문화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정암사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자장율사 순례길 트레킹&휴 콘서트’는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한다.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창건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정암사 뒤편 천의봉 중턱에 서 있는 수마노탑은 보물 제410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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