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회 유치를 확정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Asia Pacific Masters Games, APMG)는 비용편익(B/C)비율이 3.5로 경제성이 높은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규 전북도기획실장은 4일 대회유치와 관련한 설명회에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분석을 토대로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치를 경우 생산·부가가치 효과 807억 원, 취업·고용효과는 1049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타탕성 조사결과 총 비용현재가치가 64억 원, 총 편익 현재가치가 225억 원으로 비용편익(B/C)비율이 3.5로 경제성 높은 대회로 평가했다.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오는 2022년 4~5월 중에 9일간, 세계 70개국에서 1만 3000여명(가족 포함 3만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다.
임상규 실장은 "기존의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전국체전을 치른 시설을 이용할 계획으로 대회조직위원회가 설립되면 대회종목과 개최지, 개막식 일정 등 구체적인 추진 일정등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오는 11월에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와 서명식을 갖고 문체부 인가를 거쳐 내년 2월께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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