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지원하는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용규)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 봉사단과 함께 ’벽면 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북읍 가족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옛 사북초등학교에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나팔꽃을 비롯한 여주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는 등 벽면 녹화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녹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공공 시설물 벽면을 녹색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먼지, 소음 감소, 자외선 차단으로 건물 노후예방 효과는 물론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는 식물 재배, 작물 수확 등의 효과를 경험하는 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게기를 마련했다.
이용규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벽면 녹화사업 결과로 얻어진 노하우를 통해 지역 구석구석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화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 기후에 맞는 식물들을 연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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