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지방경찰청, 경북개발공사, (주)RG바이오가 후원하고 대한지방자치학회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재정·교육·경찰제와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현직 경찰관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술대회는 3개 분과로 나눠 각 분과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박동균 교수는 마지막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박동균 교수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자치경찰 제도인 만큼 자치경찰의 업무 범위와 역할, 조직 및 인력운영, 재원 확보 등 구체화된 도입 방안과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치경찰이 주체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조직, 인력을 배치해야 되며, 지방권력과 자치경찰의 유착을 감시하고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 국가중에서 가장 안전한 치안을 구축한 국가경찰과의 효율적인 협업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한국형 경찰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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