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주재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인명피해우려지역, 재해취약지역과 공사장 등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펌프장 가동상태 점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한 입산통제 등을 지시했다.
또 세월교, 징검다리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사전점검 및 위험요인 발생 시 신속한 안전선을 설치‧통제하고, 침수‧붕괴위험 등 재해 취약지 인접주민 출입통제 및 마을회관, 경로당 등 사전대피를 할 계획이다.
이어 강풍에 따른 옥외간판 등 광고탑, 철탑, 위험담장, 낙하물, 유리창 파손 등 가설물 안전관리 대책 강화는 물론, 침수예상지역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도 덮개 제거와 농촌지역 농작물 및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의 파손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대구시 및 구‧군은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시행하며, 안전관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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