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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재활용품 자동수거기 추가 설치요구 "빗발"

1인 독점 사용 막기 위해 1일 200개로 제한…시민 호응 높아 수거기 늘릴 예정

여수시가 거북선공원과 해양공원 등 에 설치한 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기가 이용자들의 폭주로 추가설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 어린이집 아이들이 여수시청에 있는 재활용품 자동수거기를 이용하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여수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수거기는 투입된 캔과 페트병을 자동 선별해 압착하고 그 외 품목을 투입하면 수거를 거부하는 자판기 형태의 로봇으로 시는 지난 5월 거북선공원, 여문공원, 이순신광장, 해양공원,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설치했다.

시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한 결과 100만 원 이상 적립자가 나오고, 수거기 추가 설치 요구가 빗발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게되자 오는 23일부터 1일 1인 투입량을 200개로 제한하고 수거기 설치를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시는 일부 시민이 수거기에 많은 양의 재활용품을 투입해 기기 사용이 어렵다는 민원을 접하고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

자동수거기 사용 방법은 먼저 회수로봇 화면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투입함에 캔과 페트병을 넣는다.

로봇이 폐기물을 인식하고 분류하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다. 수퍼빈 홈페이지에 가입 후 포인트 전환을 신청하면 된다.

캔은 한 개당 15포인트, 페트병은 10포인트가 쌓이며, 2000점 이상이면 현금으로 전환해 계좌입금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많은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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