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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드론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 영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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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드론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 영월서 개막

6일 영월 탑스텐 동강리조트서

제3회 국제 드론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가 6일 강원 영월 탑스텐 동강리조트에서 드론의 미래,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를 주제로 막을 올렸다.

강원도와 영월군, DSI(국제드론스포츠연합)가 공동 주최하고 강원도관광협회가 주관한 한 이날 컨퍼런스는 국제 규모의 컨퍼런스 행사로 드론 스포츠와 연계한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기술 공유, 차별화된 드론 스포츠의 발전 방향 등을 제시했다.

그동안 2번의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지난 2016년에는 ’드론 스포츠‘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했으며 세계 주최자들이 의기투합해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8년 17개국 31개 단체가 가입한 세계 유일의 드론스포츠 국제기구인 ’국제드론스포츠연합(DSI)‘을 창설하는 데 산파 역할을 했다.

▲6일 영월 탑스텐 동강리조트에서 열린 '제3회 국제 드론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컨퍼런스'에서 최명서 영월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월군

미디어 아트팀의 개막식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외 총 6명의 연사들이 차별화된 드론스포츠 육성과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융합을 위한 주제로 각 세션에 참여했다.

또한, 강원도와 전북 전주시가 집중·육성 추진하는 드론 스포츠의 현황을 소개하는 지자체 세션도 진행돼 드론 스포츠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부대행사로 드론 영상 촬영 서비스, 차세대 동력원(수소연료전지)을 이용한 대형 기체 시연 행사도 선보였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드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대중에게 보다 가깝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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