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사무관이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부산 영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59분쯤 부산 영도구 해경 관사에서 남해해경청 소속 사무관 A모(53)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했다.
동료 직원은 A 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 씨 아내의 부탁을 받고 숙소인 아파트를 찾아갔다가 숨진 A 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던 A 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족 및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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