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를 찾는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0.5% 감소하면서 시가 종합 분석을 통해 관광정책을 개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19년 8월 말 여수 방문객은 930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5만 1000명보다 4만 4000명이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달 5~10%씩 증가하던 방문객이 하반기부터 1% 이하로 급감했으며 방문객 감소세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지속가능 관광의 골든타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케이블카, 여수밤바다 등을 뛰어넘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며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박람회장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 하고 시민과 관광객 불편 해소로 관광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게획이다.
아울러 시는 정직한 서비스로 믿음 주는 신뢰 관광을 구축하고자 바가지요금을 근절키 위한 숙박업소 가격 공시 앱을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 10월에는 음식점 가격 공시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음과 쓰레기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된 낭만포차는 오는 10월부터 거북선대교 아래로 자리를 옮기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돌산 백초~거북선대교 진‧출입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 웅천~소호 도로 개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발 빠르게 대처해 지속가능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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