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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건강이 어우러진 남도 힐링 1번지 "무안"을 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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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 건강이 어우러진 남도 힐링 1번지 "무안"을 찿아...

양파, 마늘, 밤고구마, 황토랑 쌀 등 건강 찾아 주는 특산물 풍성
사시사철 별미를 포함한 오감만족 여행지 관광객 유혹

서남해안의 끝자락 무안, 육지의 관문이면서 섬들의 수려한 해상을 연결하는 바닷길과 마주하고 호남의 젓줄 영산강을 품은 고장이다.

리아시스식 해변은 풍성한 먹거리와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고장 무안에는 건강식품인 양파와 마늘의 대표산지로 잘알려져 있고, 무안군의 대표 브랜드인 낙지를 만날 수 있다.

무안군에는 먹거리뿐 아니라 볼거리도 풍부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동양 최대의 백련서식지 회산백련지와 일출 일몰을 감상 할 수 있는 도리포와 붉은 바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톱머리 해수욕장,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탄도의 아름다운 둘레길이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건강 가득 품은 무안 특산물


<神의 음식 힐링푸드 양파>
서해안을 끼고 있는 무안 지역은 겨울철 온난하고, 구 비대기에는 서늘하여 양파 재배에 적합하다. 또한 우수한 황토땅에서 재배되어 양파품질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


ⓒ무안군

전국 생산량의 17%를 점유할 정도로 무안양파는 명성이 자자하다.

양파에는 비타민 B1흡수 촉진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과 스테미너 보강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잘 분해하며 퀘르세틴 성분에 의해 고혈압 및 당노병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불면증 제거 및 기억력도 강화시키는 힐링푸드의 대명사이다.


<깊은 갯벌에서 성장해 발이 가늘며 길며 부드러운 낙지>
청정갯벌에서 서식하는 무안갯벌낙지는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타우린 등이 풍부해 피로·시력·간 기능 회복에 탁월하고 철분함량이 높다.


지친 소에게 먹이면 벌떡 일어날 정도로 남성에게는 스테미너가 뛰어나. 여성미용에도 탁월하다.

<스테미너에 좋은 황토마늘>
무안 황토에서 여러 영양소를 풍부하게 먹고 자란 마늘은 위화아릴 성분이 스테미너 증강과 정력강화에 도움을 주고 알리신은 위장 및 간 기능 향상,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며 성호르몬 분비 기관을 자극해 갱년기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무안은 전국생산량의 7%를 점유하는 마늘의 주산지이도 한다.

<웰빙식품 무안 황토 밤고구마>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무안 황토밤고구마는 당도가 매우 높고 색깔도 고우며 저장성도 월등해 예전 1970~80년대에는 무안밤고구마로 명성이 자자하였으나 양파, 마늘 등에 밀려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다가 최근 건강 식품으로서 고구마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고 무안지역에 고구마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무안 고품질 황토랑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토양과 게르마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충분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으며 재배된 무안 쌀은 빛깔이 투명하고 밥맛이 좋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한 고품질쌀이다.

특히 무안 황토랑 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러브미’로 지정돼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친환경 쌀은 안전성을 인정받아 서울과 광주 등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무안 계절별 별미


<봄: 주꾸미, 감성돔, 바지락>
봄엔 뭐니뭐니 해도 주꾸미가 가장 먼저 올라온다. 주꾸미는 산란기인 5~6월을 앞두고 3월부터 알을 품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부드럽고 맛이 좋다.

무안에서는 주꾸미를 잡을 때 전통적 방식으로 소라껍질을 이용한다. 주꾸미는 회로도 먹고 머리부분은 끓는 물에 데쳐 먹을 수 있다. 초무침이나 고추장으로 양념해 볶아 먹기도 한다.

감성돔은 아카시아 꽃이 피는 5월초가 산란기다. 산란기가 되면 감성돔이 알을 낳기 위해 연안으로 붙는데 이때가 어로 적기다. 삼향, 청계, 망운, 운남, 해제, 현경 바닷가 모두 감성돔 천국이다. 이땐 낚시로도 감성돔을 많이 잡아 올리는데 회 맛이 쫀득하고 담백해 미식가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다.

발에 밟힐 때마다 ‘바지락 바지락’ 소리를 낸다고 해 이름 붙여진 바지락은 여름 산란기를 앞둔 5~6월 사이에 가장 맛이 좋고 속살이 탱탱하게 찬다.

해제 인근에서 많이 나오는 바지락에는 철분과 아연이 풍부해 노약자나 어린이, 임산부의 영양식으로 권할만하고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과음 때문에 생기는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 병어, 농게, 민어>
병어는 5~8월이 산란기고 특히 6월이 산란성기이다. 비늘 없는 흰살생선인 병어는 비린내가 적고 가시가 연해서 회, 무침, 조림 등 어떻게 요리해도 달고 고소하다. 병어회는 그냥 쌈장에 찍어 먹기도 좋지만 깻잎에다 얇게 썬 마늘과 매운 풋고추를 얹어 먹어야 제 맛이다. 깻잎으로 병어회를 쌀 때는 반드시 뒷면으로 싸야 한다. 그래야 깻잎 뒷면의 까슬까슬한 느낌을 참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오뉴월 농게는 노루고기와도 안 바꿔 먹는다”는 말처럼 농게는 양념과 함께 끓인 간장에 담갔다가 꺼내 먹는데 여름철 밥맛이 없을 때 입맛을 되돌리는데 특효약이다. 오죽했으면 과거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던 노루고기에 비유한 이야기가 지금까지 전해져 온다.

또 “여름 보양의 첫째는 민어탕이고 제일 마지막이 개고기”라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시대엔 흔하게 잡혔던 민어, 허균은 <성소부부고-도문대작>에서 민어를 '서해안에서 널리 잡히기 때문에 특별하게 기록할 것이 없는 물고기'로 치부한다. 흔하디흔한 고기로 양반, 상놈 없이 누구나 먹었던 생선이지만 지금은 너무 비싸서 “양반은 민어를 상놈은 개고기를 먹었다”는 억측도 있다.

<가을: 전어, 붕장어, 대하>
겨울을 앞둔 물고기는 몸에 지방을 축적하게 되는데 이때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진다. 그래서 ‘가을전어’라는 말이 있다. “집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에 돌아온다”는 전어는 구이로 먹어도 담백하고 회로 먹어도 고소하다.

일명 아나고(일본어)라 불리는 붕장어도 무안에서 많이 잡힌다. 예전엔 회로도 많이 먹었지만 탈이 자주 나는 바람에 지금은 구이나 탕으로 많이 먹는다. 민물장어에 견줄만한 담백함은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좋다.

대하는 살이 많고 좋은 고급 새우로 트롤어업이나 양식을 통해 잡힌다. 경제성이 높고 보리새우에 비해 기르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많이 양식되고 있다. 무안지역도 운남 등 바닷가에서 대하를 양식한다.

<겨울: 감태, 굴, 꼬막>
탄도만 감태는 옛날 임금님 진상품이었다. 민물로 일곱 번을 씻어야만 갯내가 빠진다는 감태는 탄도만을 끼고 있는 해제, 현경, 망운, 운남이 주산지이다.

감태는 맛이 쌉싸래하고 알긴산, 요오드, 칼륨 등 무기염류와 비타민이 풍부하다. 감태는 주로 생으로 무쳐먹지만 감태전이나 감태김치 등으로 먹기도 한다.


“어부의 얼굴은 검지만, 굴을 먹은 어부의 딸 얼굴은 하얗다”는 말처럼 비타민을 포함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가을과 겨울이 제철이다. 산란기인 5월에서 8월까지만 빼면 언제든지 먹어도 좋다. 현경, 운남 등에서 굴 양식이 이뤄지고 있다.

꼬막은 벌교가 유명하지만 무안에서도 일부 나온다. 현경면 월두, 용산리 등 함해만에서 채취한다.

꼬막은 붉은 피를 담고 있는데 인간과 같은 헤모글리빈 성분 때문이다. 비타민B, 철분, 코발트 성분이 들어있어 빈혈, 현기증에 좋은 효과가 있다. 또한 타우린과 베타인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간의 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으며 숙취해소에도 좋다.

▷무안의 볼거리


<회산백련지: 백련, 진흙 속에서 순백의 꽃을 피우다>
일로읍 복룡리에 소재한 회산백련지는 10만여 평으로 일제의 암울했던 시대에 우리 조상들의 피와 땀으로 축조되어 인근 농경지 젖줄 역할을 해왔다.

동양 최대의 백련서식지로 번성한 것은 인근 마을 주민이 저수지 가장자리에 백련 12주를 구해다가 심었는데 그날 밤 꿈에 하늘에서 학이 12마리가 내려와 앉아 흡사 백련이 피어있는 모습과 같았다. 이후 정성을 다해 연을 보호하고 가꾸어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 백련지에서 자라는 백련은 홍련처럼 일시에 피지 않고 7월부터 9월까지 수줍어 잎사귀 아래 보일 듯 말 듯 숨어서 핀다.

최근 멸종 위기 식물로 알려진 가시연꽃 집단서식지로 알려진 곳이며, 백련지 안에는 수련, 홍련, 애기수련, 노랑어리연 등 30여 종의 연꽃과 50여 종의 수생식물이 서식하고 있고 자연학습장과 수생식물생태관이 있다.

910㎡규모의 회산백련지 물놀이장은 최대 1.2m까지 파도가 생성되는 춤추는 파도풀과, 유아풀, 어린이풀, 성인풀 등 총 5개의 풀장이 있다. 조합 놀이대, 워터터널 등의 물놀이기구를 완비하고 간이매점, 탈의실, 샤워시설, 그늘막 등 관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회산백련지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캐러반 20동, 오토사이트 23면과 함께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바비큐장, 음수대, 정자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캠핑을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다.

무안갯벌은 자연상태의 원시성과 지질학적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갯벌습지보호지역 1호로 지정됐다.

생물다양성의보고, 수질정화 기능과 풍부한 어장 등 다양한 습지의 역할을 미래 세대에게 알리고 물려주고자 2006년 생태갯벌과학관을 건립하여 각급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생태교육의 산실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2017년 전문 과학관으로 등록되어 갯벌탐사관, 편백방 촉감놀이방 등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갯벌해설사가 들려주는 ‘도란도란 갯벌이야기’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추가해 재미가 가미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토갯벌랜드엔 38면의 오토캠핑장과 5면의 캐러반사이트가 있다.

탁트인 전경으로 드넓은 갯벌과 바다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캠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캠핑장은 잔디사이트와 데크사이트로 구분되어 기호에 맞는 이용이 가능해 캠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캠핑장 내 화장실과 샤워실, 음수대, 실내바비큐장 등의 시설은 캠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비캠핑족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도 갖췄다.

황토움막(3동), 황토이글루(9동), 방갈로(5동), 캐러반(14대)가 운영된다. 움막과 이글루는 게르마늄이 함유된 지역 천혜의 자원인 황토와 치유 효능이 있는 피톤치드를 방출하는 편백나무를 활용해 관광객들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숙박시설 내 에어컨, 냉장고, TV, 전자렌지, 주방비품, 바비큐그릴 등을 갖추고 있다. 4만원~12만원 수준 이용료로 가격 경쟁력도 있어, 주말이용은 서두르지 않으면 예약을 못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연말까지는 단체형 숙박시설(30인)을 건립하여 워크숍 등 행사연계 형 숙박 수요에 대응해 환해양권 대표 체류형관광지로 비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4월 초부터 주말을 이용한 로컬푸드 판매장이 운영되며, ‘캠핑푸드꾸러미’를 비롯한 무안군 농·특산물을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직매장을 통한 황토골 무안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단순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숙박이 끝나고 체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은 생태갯벌과학관에서 실내 체험프로그램(13종)을, 어린 자녀와 함께온 부모들에게는 갯벌체험학습장에서 갯벌체험을 할 수 있어 호응이 아주 좋다.

더욱이 4월~10월까지 주말을 이용한 감성캠프가 진행된다. 마술쇼와 버블쇼,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무더운 여름철 레크리에이션과 연계한 물놀이장을 운영해 방문객의 욕구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봄철부터 본격 유입되는 관광수요 대응차원 킥보드 등을 비치해 놀거리 확충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체험 외에도 찜질방, 분재전시관, 힐링카페로 이어지는 동선은 추천할만한 코스 중 하나다. 황토찜질방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00 ~ 19:00운영하며, 토요일은 2시간 연장운영하여 21시까지 이용가능하다. 황토방, 산소방, 소금방, 편백방을 갖춘 황토찜질방은 최대 1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최대 분재 생산지인 무안은 지역출신인 故 문형열 옹이 기증한 분재 작품 300여점이 항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분재를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주말분재교실이 운영된다. 8주 과정이며 분재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된다. 전반기 교육생 모집은 마감했으며, 하반기교육은 9월과 11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무안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바다와 갯벌의 멋이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하는 힐링카페가 생태갯벌과학관 2층에 있다. 탁트인 전망과 캠핑장을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가 만나 탈일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처럼 무안황토갯벌랜드는 올 여름 영광과 무안을 잇는 칠산대교 개통과 맛물려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대표 관광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리포: 일출 일몰을 한번에>
도리포는 서해안의 자그마한 포구로 해변에는 횟집이 늘어서 있고 인근 영광군과 함평군을 경계로 하는 칠산바다와 연접하여, 도미 농어 등을 낚을 수 있는 바다 낚시터로 유명하다.

또한, 인근바다에서 14세기 경 고려청자 639점이 인양되어 국가 사적지로 지정돼 있다.

도리포도 서해안의 여느 일출명소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에는 함평의 바다 쪽에서 해가 뜨고, 여름철에는 영광의 산 쪽에서 해가 뜬다.

도리포 포구 반대편 칠산 바다쪽의 일몰 또한 장관을 이루며, 충남 서천의 마량 포구와 마찬가지로 일출과 일몰을 같은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무안읍에서 해제반도 중앙을 지나는 지방도로를 따라 20여 분을 달리면 도리포 항에 닿는다.

이 밖에도 도리포에는 낙지모양 등대가 조성돼 관광객들이게 사랑을 받고 있다. 무안갯벌의 중요생물자원으로 어업인의 삶과 애환이 있고 지역경제와 어촌, 어업인과 주민 모두를 살찌우게 한 요술쟁이 무안갯벌낙지를 기리고, 풍요로운 바다의 기원과 어촌, 어항의 경관을 연출하고자 조성됐다.

<톱머리 해수욕장: 하늘 땅 바다 모두 붉게 물든 장관>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km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위치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 때 펼쳐지는 끝없는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호젓하면서도 빼어난 경관과 인근 해안에는 돔, 숭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또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단감이 많이 생산되는데 톱머리 단감은 당도와 빛깔이 뛰어나 옛날에는 임금님에게 진상되기도 했다.


인근에 무안CC, 곰솔나무, 조금나루, 홀통해수욕장, 윈드서핑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특히 낙지와 감성돔 등 어류의 주요 산란지였던 창포만을 막을 때 생긴 톱머리 방조제는 감성돔과 숭어낚시로 유명해 철이 되면 낚시꾼들로 넘쳐난다.

<탄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탄도는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로부터 서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다. 김해김씨가 처음 이 섬에 와서 살았다고 하는데, 와서 보니 섬 주위에 숯이 많아 탄도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인구 50여 명이 사는 작은 섬 탄도는 무안의 유일한 유인도다.

밀물 때면 아득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검은 갯벌이 드러나 폭 30~50m의 개옹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금나루와 거의 하나가 된다. 배가 하루 두 번 조금나루와 탄도를 오간다.

해안선 길이 5km 한 시간 남짓이면 탄도 해안을 차분히 다 밟아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이 해발 50m로 구릉이 대부분인 탄도는 밭농사를 짓는 평지가 섬 전체에 붙포하고 있고 마을 주민들이 발로 다진 샛길에 자연스럽게 탄도 둘레길이 형성돼 있다.

탄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터로 유명하고 드넓은 갯벌에서 나오는 낙지와 감태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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