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의혹과 관련해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3일 오전 장 교수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후보자의 딸 조 모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07년 7월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 장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한 뒤 2009년 3월 병리학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
조 후보자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논문 책임저자인) 단국대 교수 전화번호도 모르고 연락한 적도 없다"며 개입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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