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천안춤영화제’의 단편영화 공모전에 94개국 1568편의 영화가 출품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안춤영화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춤을 소재 또는 주제로 한 40분 미만의 단편영화제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2010년 천안영화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영화가 출품되는 기록을 남겼으며 미국이 173편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도 137편, 이란 123편, 이탈리아 71편, 한국 67편, 브라질 66편, 영국 65편, 러시아 62편, 스페인 59편 등이다.
추진위는 1차 심사를 통해 40여 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발하고, 이들 중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1편 500만 원), 최우수상(1편 300만 원), 우수상(2편 각100만 원)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천안춤영화제 현장 곳곳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0월17일 오후 6시30분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5층 문화홀에서 진행되는 천안춤영화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천안춤영화제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는 국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폭넓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의 공모전을 운영했다”며 “전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숨은 제작자들의 춤영화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여질 올해 영화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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