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치안총감) 해양경찰청장이 제주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각 관서를 방문해 최 일선 경찰관들로부터 솔직하고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소통에 나섰다.
조현배 청장은 30일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해 해상치안의 최 일선 경찰관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 청장은 훈시를 통해 “세계적인 미항 여수와 남해안을 지키기 위해선 우선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상치안 여건에 맞는 완벽한 경비태세와 해상 안전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양사고 유형에 따른 최적의 대응 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19일 고흥 녹동항에 가족과 함께 놀러 와 바다에 빠진 모자(母子)를 극적으로 구조한 녹동해경파출소 정채준 경위와 김동혁 경사에 익수자 구조 업무 유공 표창장을, P-103정 배성옥 경위에게는 특별법 위반 사범 검거 유공으로 각각 표창장을 수여 하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조 청장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개최한 제237기 신임경찰관 졸업식에 참석해 신임 경찰에게 임명장 및 계급장을 수여 하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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