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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외부 연구비 수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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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외부 연구비 수주 ‘급증’

상반기만 1081건 과제 1056억여원…전년 대비 118억 늘어

전북대학교가 상반기 외부 연구비 수주가 크게 늘면서 연구 분야가 매우 활성화되고 있다.

26일 전북대 연구지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총 1081건에 1056억여원의 외부 연구비를 수주했다.

지난해 973건에 937억여원에 비해 12.6%인 118억90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전북대 연구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이공계 분야)에 김범석 교수팀(생체안정성연구소·수의학과)과 김형식 교수팀(지능형로봇연구소·전자정보공학부) 등이 선정돼 3년간 각각 21억여원의 지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박찬희 교수팀(공대 기계설계공학부)도 ‘시스템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4년간 170억원을 지원받게 된 것도 원동력이 됐다.

특히 선정된 주요 사업들이 국가나 지역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연구들이어서 조만간 우리 실생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비 수주액이 지난해 326억 원에서 올해 400억 원으로 증가한 것도 연구비 수주액 증가의 요인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김범석 교수팀은 기후변화에 대대응할 매개체 감염 질환 제어 연구를 수행한다.

한반도 아열대 기후 변화에 따라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 및 발생 질병의 면역병리학적 기전을 밝히고 실용화 제어기술을 2028년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 수준의 신·변종 매개성 질환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상호 협력을 통해 생체안전성연구소가 세계적 거점연구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형석 교수팀은 농업 무인화를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전북지역에 인공지능과 로봇 산업을 일으키고, 전북지역을 무인농업 및 관련 사업의 세계적 메카로 만든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인공지능 팀을 주축으로 로봇플랫폼/매니퓰레이터 팀, 센서팀, 통신팀 및 생물지식팀이 핵심기반 기술들을 개발하고 이들을 상호 결합하여 다양한 자율농작업 기능들을 개발하게 된다.

이와 같이 개발한 자율 농작업 로봇기술을 국내 기업들에 기술 이전해 상품화개발이 되면 국내는 물론 국외로 수출이 가능하게 돼 우리나라가 농업기술을 수출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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