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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야시장, 눈에 띄는 성장력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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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야시장, 눈에 띄는 성장력과 발전 가능성에 주목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불과하지만, 체계화 되고 참여주체 성장력 보여

올해 양양 맛있는 야(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며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양양 맛있는 야시장 운영조직 육성과 양양 야간 관광 명소화를 위해 진행된 올해 야시장은 양양웰컴센터 일원과 양양시장에서 5월17~18일, 7월25~26일, 8월1~2일, 모두 세 차례 열렸다. 4회차로 예정됐던 8월7~8일 야시장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올해 양양 맛있는 야(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며 관광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양양군

지난 21일 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 야시장 셀러, 현장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 맛있는 야시장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개선을 위한 사후 워크숍이 열렸다.

종합결과 도출을 위해 행사기간 실시한 방문객 설문조사(867명) 응답자는 40대(31.1%), 30대(20.6%), 50대(10%)순, 거주 지역은 강원(43.8%), 서울(26.3%), 경기(17.2%) 순이었다.

방문객은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서 분위기>청결성>프로그램 구성>이용 편의성>먹거리 순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방문에 대해서는 94.2%가 재방문하겠다는 응답률을 보였다.

올해 야시장은 지난해 전통시장에서 벗어나 남대천 둔지 제방도로에서 진행되면서 분위기, 쾌적함 면에서 만족도를 이끌어냈고, 마술,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셀러를 확대함으로써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먹거리 셀러 메뉴를 확대하고, 먹거리․농산물․체험,공예 셀러의 자리 배치를 변경해 관광객 및 셀러의 동선이 좀 더 용이하도록 한 점, 리플릿 제작과 스탬프 이벤트, 식음부스와 조명을 추가해 여름밤의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향후에 먹거리, 이용 편의성, 홍보 규모 확대 방안, 적절한 장소 선정 등 반영할 숙제로 남았으며, 인근 지자체 행사 및 양양군의 대규모 행사와의 일정 중복으로 방문객이 분산된 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또 행사 장소로 전통시장과의 연계와 기상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시장을 선호하는 의견과 제방도로 점유에 따른 교통 안내 인력이 필요한 점, 민원 발생 등이 해결해야 할 점으로 남았다.

전체적으로, 2회째에 불과한 양양 야시장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여주체가 성장력을 보이고 있으며, 젊은층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새로운 먹거리와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을 갖춰나가고 있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광 컨텐츠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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