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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부산시의회 의정평가 1위는 '이성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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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부산시의회 의정평가 1위는 '이성숙 의원'

부산경실련 종합 평가 결과 발표, 의원 중 24명은 시정질문 1회도 하지 않아

제8대 부산시의회 출범한 후 1년 동안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평가한 결과 종합 1위로 이성숙 의원이 선정됐다.

부산경실련이 26일 제8대 부산시의회 1년 차 의정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종합 상위권 의원 1위는 이성숙 의원(74.90점), 2위 김문기 의원(70.78점), 3위 노기섭 의원(67.8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26일 오전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제8대 부산시의회 1년 차 의정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부산경실련 관계자들 모습. ⓒ부산경실련

종합평가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가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의원 46명의 전체 평균은 100점 기준에 54.87점으로 나타나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개선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정량평가를 살펴보면 정량평가는 출석, 발언, 조례제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석의 경우 100% 출석률을 기록한 시의원은 총 8명이었으며, 90% 미만 출석률을 기록한 의원은 3명이다.

발언은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상임위 발언으로 시정질문의 경우 오은택·정상채·이성숙·최도석 의원이 3회로 가장 많았으며 1회도 하지 않은 의원은 24명으로 나타났다.

조례 대표발의는 제정안 42건, 전부개정안 3건, 일부개정안 49건으로 나타났으며 김문기 의원이 조례 정량점수 120점을 모두 채운 유일한 의원이 됐다.

반면 11명의 의원은 조례 대표발의가 1건도 없어 하위 5위권에 포함됐다.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조례 대표발의 세 가지 모두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은 의원도 1명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성평가는 발언, 조례제정, 설문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시정질문 정성평가에서는 3회 이상 질문한 의원들이 한 명도 상위권에 포함되지 못했으며, 이현 의원이 75점 중 71.7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부산시청·교육청 공무원과 부산시청·시의회 출입기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정종민 의원(140점 중 93점)이 1위를 기록했고 오은택 의원(92점), 박민성 의원(91점), 김부민·김광모 의원(90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제271회 임시회부터 제278회 정례회까지 총 12개 분야(정량 5개 350점, 정성 5개 510점, 설문조사 140점, 가산점 40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약 70일간 의정평가 기간에 총 25명의 의정평가단이 의장을 제외한 46명의 부산시의원을 종합평가했다.

부산경실련은 지난 2004년부터 부산시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격년 기준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했으며 제8대 부산시의회부터는 매년 평가·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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