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글로벌 한마 2019’ 수료식

8개국 24개 대학 79명 참여

3주간 한국문화 연수와 교외 활동 진행

경남대학교는 22일 해외 자매대학생을 초청해 한국학 연수 프로그램인 ‘글로벌 한마 2019’ 수료식을 가졌다.

한마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에는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8개국 24개 대학 79명이 참가했다.

ⓒ경남대학교

이들은 지난 5일부터 3주 동안 한국어강좌를 비롯해 전통공예품 제작, 한국요리, 전통예절, 사물놀이, 태권도, K-Pop댄스 체험 등 한국문화 연수를 받았다.

교외 활동으로는 프로야구 경기 관람, 서울 경복궁, 코엑스몰, 명동, 극동문제연구소 등을 탐방하기도 했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세계 여러 대학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에서 배우고 느꼈던 추억과 소중한 인연을 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글로벌 한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중 해외 자매대학생들을 초청해 대학 재학생들과 함께 체험적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 간의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취지로 지난 9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