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세종시, 도시농업 확대…삶의 질 높인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세종시, 도시농업 확대…삶의 질 높인다

도시농업지원센터 추진…주말농장, 정원형 텃밭 운영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이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수미)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가 공동체 회복과 도·농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확대한다.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22일 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운동 농업기술센터 예정지에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올해 처음 도입한 정원형 가족텃밭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33만 7000명 가운데 신도시 인구는 70%가량인 23만 7000여 명으로 매년 도시민이 증가하면서 취미·여가·체험·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농업 수요도 늘고 있다”며 “지난 1월 15개 농장에서 민간이 운영하는 주말농장 분양 450계좌 분양을 마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기·금남·전의면에 각 1개소씩 시범 운영한 정원형 가족 텃밭을 확대하고 주말농장 등 도시 농부를 위해 기초적인 농사기술과 원예활동을 가르치는 텃밭 아카데미 교육과정과 도시민이 주거공간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 교육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의 증가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10회 과정의 치유농업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이와 함께 “고운동 농업기술센터 예정지에 도시농업지원센터를 건립해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생명·먹거리·공동체 교육 등을 담당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 과장은 ‘정원형 가족텃밭 이용방법과 운영 계획’에 대해 “정원형 가족텃밭은 연기·전의·금남면 3곳에서 운영되며 가족단위 이용객이 농사짓고 체험하고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예활동이 가능하도록 농장주가 직접 교육을 하고 있고 한 농장에 66㎡(옛 20평)로 해서 5가구가 텃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도심 근교 체험마을 현황과 지원’에 대해서는 “9개 정도 체험마을이 운영되고 있다”며 “천연염색과 식초, 치즈 등 발효식품 등이고 도시민들이 힐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도로변 인근 땅의 토양 오염 우려와 이에 대한 방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도로변에는 가족텃밭이나 농장이 없고 진흥청에서 토양 오염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이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