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군민 우선 열린 행보 주목

21일 원거리 군민 편의 고려 면사무소에 열린군수실 운영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의 주민밀착형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1일 백 군수는 군청 방문이 쉽지 않은 하이면, 하일면, 상리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청 내 군수 집무실이 아닌 하일면사무소 ‘열린군수실’에서 민원인을 만났다.

이날 주민 10여명이 '열린군수실'을 찾아 백 군수를 만났다.

▲백두현 군수. ⓒ고성군

군수를 직접 만난 주민들은 소을비포성 주변 경관 정비, 주민참여형 해양치유단지 조성, 학동마을 종합안내판 설치,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제언과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하일면 학동마을 최상석 씨는 마을 내 종합 안내판 설치와 마을 주변 산림 간벌을 요청했다.

백 군수는 “학동마을의 관광홍보와 관광객 편의를 위해 9월 중으로 안내판을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학동마을 주변 경관정비를 통한 쾌적한 이미지 제공을 위해 내년도 숲가꾸기 사업 대상지에 학동마을을 반영해 산림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이날 접수된 민원 가운데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와 현장 방문을 거쳐 주민들에게 직접 해결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민원해결은 물론 군정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군민의 소통창구인 열린군수실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