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원도심 지역 상권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던 진남상가 일대의 주차난이 해소될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진남상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발혔다.
시는 추석 연휴 진남상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뒤 9월 16일부터는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원도심에 있는 진남상가는 평소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았다. 이는 상권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나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사업비 70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교동 221, 226번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영주차장은 전체면적 1032㎡, 지상 4층, 주차면 99면 규모로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과 CCTV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차 시설과 주변 환경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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