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수정동 소재 오동도 절벽에서 추락한 50대 관광객이 여수소방정대 구급대에 의해 구조 됐다.
여수소방서는 지난 15일 09시 20분경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절벽에서 약 5미터 아래로 추락한 남성을 구조해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소방에 따르면 이날 09시경 사고현장을 지나던 관광객이 50대 남자가 절벽아래에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옴에 따라 소방정대 구급대를 급파했다.
구급대 파악결과 50대 남자는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이모씨(54세)로 이씨는 전날 22시경 오동도에 입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출동대와 연등구조대는 구조바스켓을 이용해 환자를 구조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씨는 추락충격으로 왼쪽 다리와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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