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에 영천시 치산관광지 등 6개 시․군 17개 관광지가 선정, 하반기에 추진하게 됐다.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설치’사업은 문화체육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2018년 5개 시군 20곳에 이어 이번에도 도내 많은 관광지가 선정돼 국비를 일부 지원받게 됨으로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에 무선인터넷 연결장치(AP)를 설치해, 모바일 데이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정보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한 것.
한편 경북도는 이 사업과 연계해 관광지 무료와이파이를 사용 하고자 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안내 정보 자동 수신 기능을 제공 하는 ‘스마트 관광안내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스마트 관광안내 구축사업은 관광객의 스마트폰 언어(예:중국인은 중국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에 따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으로 각각 알려주는 사업으로, 최첨단 안내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국내외 관광객들은 무료와이파이 사용은 물론이고 휴대폰으로 텍스트, 음성, 동영상으로 관광지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이 사업은 관광수용태세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관광정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지에 설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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