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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계곡 숲길 공동산림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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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계곡 숲길 공동산림사업 착수

동부지방산림청과 업무협약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이 무릉계곡 숲길의 효율적인 정비를 통한 안전한 산행 환경 조성 및 산림보호구역 내 식생 훼손 예방을 위해 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무릉계곡 숲길 공동산림사업 착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무릉계곡 숲길 공동산림사업은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베틀바위에서 박달령 입구에 이르는 5.34킬로미터 구간에 총사업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등산로 환경 정비사업이다.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숲길 정비를 통해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림보호구역 내 식생 훼손을 예방해 관광객의 안전성 확보와 편의제공은 물론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해 상호 협력 하에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동해 베틀바위. ⓒ동해시

특히, 무릉계곡 내 무분별하게 형성된 숲길로 인해 위험요소가 높고 조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동부지방산림청과 공동으로 연차적 계획을 수립해 안전대책 등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다양한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방안도 적극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신영선 동해시 관광과장은“이번 동부지방산림청과의 공동산림사업 추진을 계기로 무릉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행을 즐길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비·관리해 나가겠다”며“무릉계곡 내 접근이 어려웠던 베틀바위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개방함으로써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동해시와 산림청이 산림자원 보존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소(沼)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호암소로부터 시작해 용추폭포와 쌍폭포에 이르기까지 약 4km에 달한다.

특히 굽이굽이마다 다양한 기암괴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계곡으로 이어져있어,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에 따라 '무릉도원'이라 불리기도 하는 국민관광지로,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동해시 대표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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