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올해 정부 추경예산에서 희망근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고용·산업위기지역과 강원 산불특별재난지역의 실직자와 취약계층, 산불 이재민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공공 일자리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는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 14개 시군구가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희망근로 지원사업 등 공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상처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재난취약시설 정비 및 재해예방사업,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 4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향후 별도 선발 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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