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꽃가루.미세먼지.co2.유기화학물없는교실만들기

전열교환 환기장치 확대 설치 학생 건강보호

▲ 전열교환환기장치가 설치된 건물 옥외 후드캡ⓒ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 봄 강력한 미세먼지 발생으로 교실 내 깨끗한 공기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건강과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설치되는 전열교환 환기장치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은 자동배출하고 고효율필터를 거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장치다.

이 장치는 생물성 입자(꽃가루 등)와 고농도 미세먼지 등에 대해 학생들을 보호하고 교실내 co2,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은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수시로 순환시켜 건강위해 요소를 제거한다.

최초 유치원 48개원 2천155실, 초등 6개교 355실, 총 114억 1천만원으로 전열교환 환기장치 사업을 추진 중에 2차 추가경정 예산 35억 1천만원을 확보해 초등 10개교 211실, 중등 2개교 43실, 고등 9개교 518실 등 총 21개교 772실에 추가 설치된다.

특수학교, 유치원, 병설유치원이 있는 초등학교,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순으로 설치되며 산업단지와 4차선 이상 도로변에 위치한 학교도 대상 고려했으며 신설과 증축학교는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설계단계에서 설치 반영된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학교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밀집된 공간이므로 쾌적하고 청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열교환환기장치 설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