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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선 지지율 뚝뚝...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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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선 지지율 뚝뚝...오차범위 밖으로 밀려나

대선주자 선호도 3위는 이재명, 4위 박원순-5위 심상정 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총리가 25.0%를 기록,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다.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는 19.6%로, 지난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선호도 차이는 오차범위(±2.0%p)를 벗어난 5.4%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전국 성인남자 2511명(응답률 4.9%)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총리의 선호도는 지난 3월 이래 5개월 연속 상승 중(11.5→14.9→19.1→20.8→21.2→25.0%)이며, 황 대표의 선호도(22.4→20.0→19.6%)는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총리와 황 대표에 이은 대선주자 선호도 3위는 이재명 경기지사(▼1.5%p, 7.8%)다. 4위는 박원순 서울시장(▼ 0.4%p, 4.9%)이며, 5위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0.3%p, 4.6%), 6위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0.1%p, 4.5%), 7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1.3%p, 4.5%), 8위 김경수 경남지사(▼2.4%p, 3.8%) 순이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0.2%p, 2.7%)이 9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0.6%p, 2.6%) 10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1.8%p, 2.5%) 11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0.6%p, 2.5%) 12위 순이다.

선호하는 대선주자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3.1%p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도 지난달보다 2.1%p 상승한 4.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9년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1123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 자료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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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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