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황지천 생태하천 수변공원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황지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사전에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통신 편익을 제공하고 준공 후 시설물 추가 설치에 따른 자연 훼손을 방지할 계획이다.
현재 황지연못과 중앙로를 잇는 1구간 물길 복원공사는 완료된 상태다. 중앙로와 황지합동주류를 잇는 2구간은 조경공사 및 부대공사가 한창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수변공원 내 태백우체국 뒤쪽,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서울공업사 뒤쪽 (예정) 등 3곳에 공공와이파이존을 설치해 시민들의 인터넷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공공 무선인터넷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추가·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11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 2013년 이후 현재까지 공공기관 및 관광지, 시내버스, 인구밀집 장소 등 총 76곳에 공공무선와이파이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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