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1일 지난 봄철 산불조심기간 소각 금지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을 대상으로 서약 이행여부를 검토하고 우수마을 6곳을 선정해 녹색마을 현판을 전달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시상마을은 산림청장 현판을 수여받은 남면 조전1리(이장 박정림)와 영월군수 현판을 수여받은 상동읍 구래 4리(이장 최태근), 무릉도원면 무릉 3리(이장 신경주), 주천면 주천 5리(이장 신명화), 북면 마차 5리(이장 엄기만), 영월읍 영흥 13리(이장 정규복)로 총 6개 마을이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매년 소각산불이 반복되고 있지만 소각행위는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예방 및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 불법소각 행위를 자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마을명예를 건 서약으로 책임감을 유도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률을 저하시켜 다른 산불예방 활동보다 산불발생률을 낮추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권기홍 영월군 산림녹지과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지역 내 모든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에 참여해 산불 없는 지역을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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