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영월군이 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저출산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226건의 시책에 대한 1차 시·도 자체 심사와 2차 행안부 서면심사를 통해 11개 지차체가 최종심사 후보로 선정돼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영월군 우리마을 119아이돌봄터’ 사업은 읍면별 119센터 내 의용소방대 사무실을 활용해 여성의용소방대원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월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응을 한 점과 지역특성을 적극 반영한 부분이 독창적이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이라는 평을 받았다.
성기환 영월군 여성가족과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저출산 대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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