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 시정을 함께 이끌어 갈 전문가들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부산시는 오는 8월 2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재정혁신, 안전환경, 문화체육, 복지건강, 경제혁신, 도시외교 등 9개 분야 18명을 정책고문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정책고문은 순수 자문기구로 사회 각 분야 원로와 저명인사들로 구성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시정 홍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인사 중에는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위해 이재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신북방정책 추진에 경험 풍부한 김칠두 북방경제인연합회 회장, 부산경제 재도약을 위한 지역경제 혁신 힘을 보태줄 경제전문가 김종한 경성대 교수, 불요불급한 예산 감축을 통해 부산의 고강도 재정혁신 추진에 역할을 담당할 재정분야 전문가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 원장 등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영된 정책고문제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위촉확대와 관리강화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개정해 시행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정책고문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 주요현안 해결, 정책방향 제시 등 부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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