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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World 총회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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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World 총회 유치 '총력'

오는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결정


▲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가 ‘2022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World 총회’ 대전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7월21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 지역 벨기에와 스페인을 비롯해 아프리카 가봉에 이은철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UCLG World 총회 유치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유럽지부(벨기에 브뤼셀) 프레드릭 발리에(Frédéric Vallier) 사무총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전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피에르 일롱 엠비시(Jean Pierre Elong Mbassi) 사무총장, UCLG World 사무국(스페인 바르셀로나) 에밀이 아 사이즈(Emilia Sáiz) 사무총장 등이 유럽 도시의 입후보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대전을 지지하겠다는 확답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독일 만하임 외 1곳)과 남미(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부 도시에서 총회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동향을 파악해 차별화된 유치제안서 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UCLG 이사도시(World Cuncil)로서, 주요 행사에 참석해 선제적으로 총회 개최 의사를 공식 표명하고 지지를 요청하여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지난 4월 우루과이에서 개최된 UCLG World 집행부 회의(4.6~4.7)에 참석해 아·대 지부 포함 4개 지부*의 사무총장 지지를 확보했고 5월에는 중국 이우시에서 개최된 ASPAC 집행부 회의(5.21~5.24)에서 아·대 지부 단독 후보도시로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7월에는 유라시아 사무총장 지지 서한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시는 아프리카 전염병등 위험을 감수하고 활동했던 만큼 총회 유치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지지층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대전의 강점인 교통의 중심지, 과학기술 선도도시라는 점과 2022년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개관 등 마이스 인프라 역량이 충분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했다.

대전시 남시덕 담당관은 “철저하고 차별화된 유치제안서를 준비하여 오는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대전 유치를 결정짓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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