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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태권도시범단, 2019 평창 세계태권도 한마당서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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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태권도시범단, 2019 평창 세계태권도 한마당서 종합 우승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소방관의 결연한 모습 태권도로 표현

전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Fire Fighter팀이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소방관의 결연한 모습을 태권도 시범으로 풀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전주대학교
전북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단체전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 1·3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세계 57개국 5000여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권도 축제다.

이중 가장 이목이 쏠리는 종목은 단연, 단체전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이다.

팀 대항 종합경연은 품새, 격파 등의 지정된 태권도 기술을 활용해 9~13명의 선수가 경연하는 종목으로 선수들은 소속팀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 종목에서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A, B팀이 각각 1위, 3위를 차지하며 출전한 모든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태권도 시범' 분야 세계 정상에 서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Fire Fighter팀(A팀)은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소방관의 결연한 모습을 태권도 시범으로 풀어 경연을 펼쳐 최고점인 72.50점을 받게 됐다.

Fire Fighter팀은 2019년 강원 대형 산불에 투입된 119 소방관의 투지와 열정에서 영감을 받아, 119 소방관이 화마와 싸우는 모습을 태권도 기술인 호신술, 회전격파, 단체격파, 품새 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시범으로 표현해냈다.

소방 호스와 화재연기 등 각종 소품과 무대 효과를 사용해 무대 완성도를 높였고, 고난도 기술을 모두 성공시키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주장 전상현 선수는 "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 5개월 동안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모두 합심해 연습했기 때문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학과는 2014년·2015년 세계 태권도한마당, '개인 종합경연'과 '팀 종합경연'에서 종합 3위, 2016년 종합 1위를 자치한 태권도 명문으로 3년 만에 또다시 1위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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