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31일 중구 으능정이 거리 일원에서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자살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길거리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Wee 센터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본 캠페인의 슬로건인 ‘생명이 제일 소중합니다.’라는 주제에 맞추어 자살 징후 알아보기, 생명존중 다짐 작성해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학생, 즉석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로 현장 분위기는 활기찼으며 행사에 참여한 대전 삼촌 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우혁 학생은 “생명의 소중함과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길거리 캠페인은 서부 Wee 센터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미 반석동, 침산동 등지에서 총 4차례 진행되었으며,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서 실시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서부 교육지원청 양수도 Wee 센터장(중등교육과장)은 “방학 중의 학생들이 편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이 이루어졌다"라며, “서부 Wee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좀 더 학생들 가까이 찾아가는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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