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상뮤직페스티벌' 더위 '싹' 날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서

경남 진주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진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여름 휴가철이면 찾을 곳이 마땅찮아 고민이던 시민을 위해 기획됐다.

남강이 특별한 도시 진주에서 한 여름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수상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가족, 연인, 친구 할 것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수상뮤직 공연, 진주푸드페스티벌, 수상놀이기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시민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부터 오마이걸, 팬텀보이스, DJ라라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고 둘째 날인 3일 오후 7시부터는 휘성, 강남, 나비, 엔플라잉, LST, 엔티크, 베이비부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한 여름 밤의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6시부터는 비와이, 팬텀보이스, DJ라라 등이 출연해 진주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마무리 한다.

행사기간 중 남강 수상에서는 수상 물놀이기구, 카누, 패들보드를 이용한 다양하고 익사이팅 한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어 한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행사장 내에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진주푸드 페스티벌이 함께 열리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이 앞으로 진주를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수상뮤직페스티벌 포스터.ⓒ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