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지방교육채 4175억 조기 상환

2032년까지 지방교육채 약정 13년 앞당겨

▲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2014년부터 발행된 지방교육채 4175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의 지방교육채 원금 3252억 원을 지난달 모두 상환했다.

2014년 지방교육채 원금 3252억 원은 ‘2019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상환했고, 지방교육채 원금 일부인 923억 원을 지난 5월 조기 상환해 올해 모두 4175억 원 규모의 지방교육채를 상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지방교육채 상환으로 지방교육채 약정 당시 2032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을 13년이나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세종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