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59. 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하면서 부산과 울산의 수장들이 모두 교체됐다.
법무부는 26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고위 검찰 간부들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산고검장에는 윤석열 검찰총장보다 1기수 선배인 양부남(58. 연수원 22기) 의정부지검장이 임명됐으며 신임 부산지검장에는 고기영(54. 연수원 23기) 춘천지검장이 부임한다.
양부남 신임 고검장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2차장검사,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 광주지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을 지낸 바 있다.
고기영 신임 지검장은 대검찰청 공안3과장, 대전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등을 거쳤다.
신임 울산지검장에는 고흥(49. 연수원 24기)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경기도 수원 출신인 고흥 신임 검사장은 부산지검 검사, 서울고검 송무부 공익법무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 법무부 기획관리실 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부 부장검사,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와 함께 조상준(연수원 26기) 부산지검 2차장검사는 검사장급인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승진·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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