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LG화학 등 민·관·산 공동으로 추진되는 청주희망그린발전소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풀꿈환경재단이 추진하는 청주희망그린발전소는 태양광발전을 통한 수익금으로 청주지역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및 장학 사업을 펼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의 새로운 희망 나눔 사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풀꿈환경재단은 25일 공익적 태양광발전소 조성사업인 청주희망그린발전소 건립사업비를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지정기탁기금 중 7억 원이며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주희망그린발전소 조성 및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배분신청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풀꿈환경재단은 400~450KW급 태양광발전소(청주희망그린발전소) 건립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7억 원이며 부지는 청주시와 함께 공공용지 중 적합한 장소를 물색해 임대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말 준공 이후 2020년부터 2039년까지 20년간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된 발전수익금 총 10억 원(연간 5000만 원)을 토대로 ‘희망 그린 빛’ 청주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및 장학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풀꿈환경재단 관계자는 “청주희망그린발전소 조성사업은 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전환과 환경 보전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사회적 협력 활성화로 포용사회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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