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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 위한 만남 성사 되나

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위원장 7월 25일 면담 예정

현재 극심한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문제에 대한 갈등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기위해 원희룡 제주지사와 강원보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장이 머리를 맞댄다.

원희룡 도지사와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강원보 위원장 간 면담이 7월 25일 오후 4시 30분 도지사 직무실에서 이뤄진다.

원희룡 도지사와 제주 제2공항 강원보 반대대책위원장 간 면담이 7월 25일 오후 4시 30분 도지사 직무실에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이번 면담은 성산읍반대대책위가 지난 5일 '제2공항 의혹해소와 도민의견수렴을 위한 공개토론회' 를 원희룡 지사에게 공개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성산읍대책위는 공개토론회와 타당성 용역에 참여했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보고서 검증도 함께 하자고 요구했다.

양 측은 공개토론회 개최 필요성에 대한 공감 아래 면담을 통하여 개최 여부와 내용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면담종료 후 결과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사항에 대하여 공식 발표하기로 했다.

아직 최종 합의는 되지 않았지만 공개토론회는 제주도와 반대대책위간 어느 정도 합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공개토론회를 3회 개최할것을 요구하고 이중 2회는 찬성2인 반대2인 으로 구성 공중파 TV 중계를 제안했다. 1회는 원 지사와 1대 1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반면 제주도는 공개토론회를 수용하면서도 토론횟수를 3회 대신 찬성2인 과 반대 2인 으로 구성 2회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원 지사와 대책위간 1대 1 토론은 면담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제주도는 용역 주체가 국토교통부일 뿐만 아니라 ADPi사를 부를 권한도 없어 ADPi 보고서 검증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국토교통부 에서 주재한 제주 제2공항 주민설명회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에서 주민설명회를 생략한다는 공고를 24일자 제주지역 일간지에 공고한 상태여서 어렵게 합의한 제주도와 대책위간의 면담자체가 무산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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