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 본격 추진

2020년 7월 실효 앞두고 대응 종합계획 마련

제주도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하여 2020년 7월 실효를 앞두고 실효 대응 종합계획을 마련 올해부터 행정력을 집중해 토지보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 보상안은 지난해 확정된 도시공원 연차별 토지보상 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5개년(2019 ~ 2023년) 동안 연차별 39개 공원 6798천㎡에 대해 총 5757억원을 투입해 매입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프레시안(현창민)

1차년도인 올해 매입 계획은 당초 지방채 690억원 자체재원 30억원등 총 7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였으나 제2회 추가경정예산시 자체재원 51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771억원을 투입 1차년도 보상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올해 토지 보상지역은 총 9개소 771억원으로 7월 현재 제주시 용담·사라봉·남조봉·동복공원과 서귀포시 월라봉·삼매봉·강창학공원 7개소 712억원은 집행을 마무리 한 상태이다.

또한 이것과는 별도로 제주도는 토지보상 특별회계에서 공원매입 부분에 도로가 없는 맹지인 어린이공원 3개소(봉개 2, 도련1)에 50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