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영월읍 덕포리 일원에 독거노인과 국가유공자 등 고령자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건립 중인 공공실버주택 입주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영월 공공실버주택 사업은 2015년 10월 국토교통부에 공모 신청 후 2016년 1월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15층, 100세대 규모로 실버복지관(지하1, 지상1층)과 공공임대주택(지상 2~15층)으로 설계돼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영월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 자산보유 기준 등을 충족해야하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덕포생활문화센터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공공실버주택은 영구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오랜 기간 거주 가능하다.
공급유형은 26형(26.65평방미터), 36형(36.72평방미터)이다. 월 임대료는 4만 5000원부터 12만 4000원까지로 임대보증금 전환 시 변경 가능하고 모집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입주자 모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월군은 공공실버주택 준공과 함께 저소득 고령자의 의료건강관리, 일상생활지원, 여가활동 지원 등 서비스를 지원하며 사회적 기업 육성 및 공공기관 기업의 후원과 자원봉사 등을 통해 자생력 있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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