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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토종, 글로벌 언어장벽 해소 메신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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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토종, 글로벌 언어장벽 해소 메신저 개발

코리아세븐스트리트 '이모챗'...104개 언어로 대화 실시간 번역 제공

ⓒ(주)코리아세븐스트리트
외국어를 몰라도 세계 누구와라도 대화할 수 있는 모바일 메신저플랫폼이 개발돼 관심이 일고있다.

2018년 1월 전북투자엔젤클럽 ‘창업데모데이 대상’을 수상했던 (주)코리아세븐스트리트와 (주)비즈마이닝이 공동개발한 '이모챗'이다.

이모챗은 emotion(움직이다, 감동)과 chatting(온라인 실시간 대화)의 합성어로, 외국인과 영상통화를 할 때 104개 언어가 실시간 자동으로 번역을 해주는 메신저다.

음성 대화는 물론 영상통화,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 영상콘텐츠와 쇼핑몰까지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자동 번역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인이 미국인에게 한글로 표현하면 미국인 휴대폰에는 영어 자막으로 전달된다.
미국인의 영어는 한글로 변환 전달돼 바로 읽을 수 있다.

이기성 코리아세븐스트리트 대표는 "이모챗 서비스가 언어장벽없이 소통이 되도록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메신저이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이용자라면 사용 언어가 다른 불특정 다수가 메신저를 이용하더라도 음성기반의 대화를 텍스트형태로 실시간 자동번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세계 유일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베타버전만 서비스하고 있으나, 오는 10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iOS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이모챗의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사전 제작된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리스트를 통해 스트리밍 시청을 할 경우 전 세계 시청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언어로 볼 수 있다.
크리에이터의 방송멘트와 시청자들의 댓글은 음성과 키보드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자막은 원문 보기도 가능하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경우 '이모챗'을 통해 한국 거주 자녀와 해외 가족간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어 언어장벽도 없다.
해외진출 기업 역시 별도의 통역없이 현지 직원과 대화하거나 외국서적이나 신문 등 번역 역시 실시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K-POP 스타 등 글로벌 팬 관리도 언어와 관계없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이기성 코리아세븐스트리트 대표는 "한류콘텐츠와 글로벌 통합메신저의 결합으로 비즈니스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투자를 협의 중이다"라며 "나아가 국가 또는 해외 거점별로 사업부를 확장해 문화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의 중심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 시스템 확장과 협업, 교류, 성능개선 및 튜닝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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