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돈의회'(회장 허태웅: 허언심 장군 후손) 회원 45명이 지난 19일 경북 경주시 월암종택을 찾아 선현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돈의회'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 장군을 비롯한 18장령의 후손으로 결성된 모임이다.
또한 돈의회는 100년 동안 내려오는 모임으로서 문중별로 3명 이상 참여하고 있는 충의의 고장 의령군의 대표적인 모임이다.
이들은 매년 선현 유적지 답사 겸 정기총회를 갖고 선현들의 우국충절을 되새기며 의령군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날 경주 월암종택 순방에 나선 돈의회 회원들은 "경주 박물관 관람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월암종택은 임진왜란 때 경주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김호 장군의 생가로 지은 지 400여 년이나 된 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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