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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도의 스마트한 경쟁력, 경북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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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경북도의 스마트한 경쟁력, 경북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전략 ‘경북형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경북 중소기업, ‘빅데이터로 제조 혁신’

ⓒ경북도
데이터가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면서 데이터를 잘 생산해 축적하고 활용하는 빅데이터 산업이 국가와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고 경쟁의 핵심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빅데이터 산업기반의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신산업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전후방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철우 도지사의 이 공약은 경북도의 제조업 성장률과 생산지수가 각각 2010년과 2012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고 특히 2016년 제조업 생산지수가 ‘95’로 전국평균(102.4)보다 7.4p나 벌어지는 상황에 기인했다고 분석됐다.

또 경북지역의 제조업은 총 부가가치 기준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59.3%, ‘1차 금속 제조업6.8%,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4.9%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통한 제조혁신이 시급히 필요했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경북도의 제조업 성장률과 생산지수 ⓒ경북도
정부 또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관계부처 합동 2018.12.13.)’과 관련해 스마트공장 3만개 구축 등 지속적인 제조혁신정책을 발표하고 있어 이에 부응할 산업 데이터의 활용과 품질 및 공정분석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지원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이 요구됐었다.

민선 7기 경북도는 산업 빅데이터 플랫폼과 처리기술 관련 경북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조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지난 20187월부터 20226월까지를 사업기간으로 국·도비, 민자 등 사업비 188억원을 투입해 사물인터넷 제조융합 테스트베드구축에 나섰다.

경북도는 먼저 2022년까지 A(인공지능), B(빅데이터), C(SPS) 활용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 서비스 지원 통합·공용 데이터센터 구축과 지역 특화산업 전반의 혁신기술·서비스 개발지원, 지역 내 인공지능·빅데이터 거점센터 및 산··연 연계 R&D 수행을 추진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인력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해 대기업에 대부분 흡수되는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중소, 중견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중소, 중견기업 맞춤형 인재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조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플랫폼을 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 중소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빅데이터 공급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기업들의 보안정책으로 인해 공유 및 활용이 극히 제한적이며 제공되는 데이터 또한 정제되지 않아 처리기술 적용에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한 것이 사실이다.

또 중소, 중견기업의 MES로부터 데이터를 수집중이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당면한 품질, 공정 등의 문제해결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고 수집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역량 등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경북도
경북도는 이 현실적인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비 1억원으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산업빅데이터센터를 협약기관으로 경북 빅데이터 산업생태계 조성 정책발굴에 나서 경북의 제조산업 주도환경을 고려한 빅데이터 산업 생태걔 조성방안을 수립하고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산업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을 연구, 기획했다.

이와 함께 국·도비, 시비 등 49600만원을 투입해 과기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주관부처로 영남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실시해 제조업 및 축산업, 작물재배업 등 다양한 업종의 수요기업 20개사에게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해 경쟁력을 제고 했다.

또 솔루션기업 8개사에게 빅데이터 분석기회를 제공해 빅데이터 시장 확보에 나서게 했으며 사업경험을 통한 역량강화와 인력양성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임기 내 목표인 빅데이터 활용 공급 산업육성 및 고도화달성을 위해 빅데이터 활용 추진과정부터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기별 로드맵을 제시하고 수행 가능성을 검토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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