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16~17일 경기·강원 영서지역 산불방지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분야 현장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방지 담당자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불방지 분야 전문가와 함께 인제 대형산불 피해지 등 현장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이뤄지는 실무적인 이론 강의를 듣고 산불관련 시스템 활용, 산불상황도 작성,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산불조사·감식 등 개인별 실습집중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을 통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지휘차량을 이용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산불현장 영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운영하게 되면 지휘본부의 역할이 강화돼 산불에 대한 지휘통제와 진화가 조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적극적인 현장 언론대응을 통해 홍보 효과도 강화될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고온건조한 날이 증가해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산불의 기본원리부터 기관별 관할구역 특수성 반영한 산불 예방 및 진화·감식까지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산불방지 분야 현장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일선 담당자의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봄철, 가을철에 집중 발생되던 산불이 연중으로 발생되고 있는 여건에서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산불에 대한 대응 능력이 증진되어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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