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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세종대왕 문화적 성취 조명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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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세종대왕 문화적 성취 조명 국제심포지엄’

오는 10월8일 대통령기록관 대강당…국내외 전문가 7명 참여

▲세종시문화재단 로고 ⓒ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대왕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16일 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10월8일 오후 2시 대통령기록관 대강당에서 세종대왕의 문화적 성취를 조명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등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명예교수인 로버트 프로바인(Robert C. Provine)이 세종대왕과 음악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프로바인 교수는 박연을 흠모해 자신의 한국이름을 ‘박파인’이라고 작명할 정도로 우리 음악을 애호하는 학자다.

사례발표에는 미국 ACO(American Composers Orchestra)의 예술감독이자 작곡가인 데렉 버멀(Derek Bermel), 창작국악공연 ‘꿈꾸는 세종’을 기획한 유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제19회 난계악학대상을 수상한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이 참여해 세종대왕의 음악적 성취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종합토론 패널로는 세종즉위 600주년 기념 창작 판소리 콘서트 ‘세종이도가’를 작곡한 작곡가 황호준,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전수자인 조세린(Jocelyn Clark) 배재대학교 교수, 박현모 세종리더십연구소장이 참여한다.

인병택 세종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세종대왕의 문화콘텐츠를 국내외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청소년 등 자라나는 세대에게 우리 음악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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